이사야 24~27장은 ‘이사야의 작은 묵시록(Apocalypse of Isaiah)’ 이라고도 합니다. 24장- 온 세상(열방)에 대한 전면적 심판, 25장- 심판 후 구원과 잔치, 26장- 의인의 노래, 부활 암시, 27장- 심판 이후의 회복 파트로 구성되어 묵시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특히나 리워야단의 제거, 온 세상에서 하나로 모으심(이사야 27:12)과 큰 나팔이 울릴 것이다(27:13)라는 표현들은 요한계시록에도 나타나는 종말 예언으로 읽히는 이유입니다. 박 모 목사님은 종말이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와 벅참이라고도 표현합니다. 크리스천에게는 더 좋은 세상에 대한 소망이 있으니 맞는 말씀이지요.

이사야 27:1 그날에는 주께서 크고 무겁고 날카로운 칼을 빼어 들고 빨리 도망가는 뱀 리워야단을, 또아리를 틀고 대항하는 뱀 리워야단을, 바다에 사는 그 용을 쳐 죽여 세상의 혼란을 제거하고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세우실 것이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1절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혼란과 악을 심판하시고 질서를 회복하실 것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리워야단’은 성경에서 악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바다 괴물로, 무질서와 혼돈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 혼란의 뿌리가 되는 리워야단을 날카로운 칼로 빠르게 칠 것이라 하셨으며, 이는 신속하고 단호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결국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혼돈과 악을 제거하시고, 그분의 권능으로 공의로운 질서를 세우실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회복과 평화를 암시하는 메시지로, 하나님께서 모든 악에 대한 최종 승리를 거둘 것을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나타냅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단지 벌이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정화의 과정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혼란한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권을 행사하시며, 악을 멸하시고 의와 평화가 온전하게 이루어질 그날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통치하심으로 말미암아 미래에 대한 소망과 신뢰를 가지도록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27:2 그날이 오면 주께서 너희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이제 내게는 다시 아름다운 포도원이 있다. 세계 만민아, 너희는 모두 이 포도원을 찬양하며 노래 불러라.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2절은 하나님께서 포도원에 비유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하시고 축복하실 때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구원의 때, 즉 메시아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미래의 날을 가리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잃었던 포도원을 다시 아름답게 세우시며, 이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가운데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됨을 의미합니다.
포도원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 또는 그들의 삶의 터전을 상징하는데, 이사야 27장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심판, 동시에 회복을 담고 있어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의 선포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세계 만민아"라는 표현은 이 구원의 역사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민족에게 영향을 미치며, 만민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능력을 노래할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역사가 보편적, 모든 인류에게 확장된다는 선언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이스라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그리고 만민이 참여하는 하나님의 왕국 완성의 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믿는 이들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려움 가운데도 그분의 계획을 이루시고, 마침내 모든 민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다는 약속의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27:3 이 포도원의 농부는 바로 나 여호와다! 내가 항상 이 포도원에 물을 주고 밤이나 낮이나 내가 이 포도원을 지켜서 어느 누구도 이 포도원을 해치지 못하도록 하겠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3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포도원의 농부에 비유하시며,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돌보시는 사랑과 신실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포도원은 종종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데,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이 밤낮으로 쉬지 않고 포도원에 물을 주며 세심하게 돌보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가 항상 지속되며 결코 멈추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어느 누구도 이 포도원을 해치지 못하도록" 지키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을 나타내며, 악한 세력이나 위협으로부터 백성을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향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끝까지 함께 하시며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위로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신다는 확고한 믿음과 안식을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신뢰하고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변함없는 사랑으로 섬기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27:4 나는 이 포도원에게 더 이상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원수들이 이 땅에 침입하여 가시덤불이나 엉겅퀴처럼 이 포도원을 망치려고 한다면 내가 모조리 거두어다가 불질러 버리겠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4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포도원에 대해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포도원은 종종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 즉 이스라엘을 나타내는 비유로 사용됩니다.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이 이 포도원에게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으시지만, 만약 외적들이 이 땅을 침범하여 포도원을 무너뜨리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대처하시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시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포도원을 해치려는 원수들을 상징하며, 이들이 포도원을 침범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거두어 불로 태우시겠다는 엄중한 심판을 예고하는 표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분명히 임하며 동시에 그분의 보호하심도 확실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참고 인내하시다가도 자신의 의지와 계획에 위배되는 행동이 있을 때는 단호한 심판과 함께 회복의 과정을 거치게 하신다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관계 안에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다루시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 믿음 안에서 신실함과 경외심을 가지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사야 27:5 이 포도원의 원수들아, 너희는 차라리 모두 내게 도피하여 나와 화해하여라! 너희가 살길은 나와 화해하는 길뿐이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5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심판의 권능을 나타내시면서도 동시에 회복과 화해의 길을 제시하심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포도원의 원수들'은 이스라엘을 침해하거나 해치는 세력 혹은 죄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무조건적으로 멸망하는 길을 택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피하여 화해의 길을 선택하라고 권면하고 계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동시에 드러나는 부분으로, 멸망이 아니라 회복과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간의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하며,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이 참된 평안과 구원의 길임을 선언합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죄와 원한으로 인해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자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며 평화를 이루라는 초청이기도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생명을 얻고 평안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귀한 메시지입니다.
이사야 27:6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다시 번성할 날이 온다. 이스라엘이 다시 뿌리를 박고 꽃을 피고 번창하여 그 열매로 온 세상을 가득히 채울 것이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6절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번영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다시 번성할 날이 온다"는 것은 과거의 어려움과 심판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일으키시고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신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언약에 따라 그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할 것입니다.
또한 “뿌리를 박고 꽃을 피고 번창하여”라는 표현은 단순히 물리적인 번영뿐만 아니라 영적인 성숙과 견고함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깊은 뿌리를 내려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밝은 열매들을 맺는 모습이 상징적으로 나타내어져 있습니다. 그 결과로 온 세상이 그들의 열매, 즉 축복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가득 찰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원의 계획이 변함없음을 강조하며, 모든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선한 일을 믿으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하나의 단계로서, 그 은혜가 인류 전체로 확장됨을 보여줍니다.
이사야 27:7 주께서 이스라엘을 치셨더라도 그들을 친 원수들을 치신 것처럼 끝장이 나도록 치시겠느냐?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셨더라도 그들의 원수들이 죽임을 당한 것처럼 무자비하게 죽이시겠느냐?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7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시는 과정에서의 공의와 자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 그것은 진노의 발현이지만, 동시에 그들의 원수들도 동일하게 응징하셔야 하는 공정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이스라엘만을 향한 무자비한 재앙자가 아니라, 동시에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주권자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약속을 내포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징계가 아무 이유 없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그 배후에 그들을 해치는 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병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공의를 겸비하신 분이시며, 그의 사랑하는 백성에 대한 징계는 회복과 구원을 위한 것이지 멸망을 위한 것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징계받은 자가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강조하며, 인간의 죄악과 그에 상응하는 하나님의 심판 사이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받을 고통뿐 아니라 그들을 괴롭히는 원수들에게도 공평한 심판을 내림으로써 참된 정의를 이루십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공의롭게 다스려질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27:8 결코 그렇지 않다! 주께서는 그들의 죄에 합당한 형벌만을 내리셨다. 그래서 이 땅에서 내쫓아 먼 곳으로 끌려가게 하셨다. 주님의 무서운 분노가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폭풍처럼 그들을 멀리 불어 내버리셨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8절은 하나님께서 죄에 합당한 심판을 내리시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한 백성에게 무자비한 분노로 대응하시며, 그 결과 그들을 먼 땅으로 내쫓으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엄중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폭풍”이라는 비유는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강렬하고 무서운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범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게 하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이 말씀은 죄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알리는 경고로서, 하나님의 진노가 언제나 정당한 이유와 목적에서 행해진다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먼 곳으로 끌려가게 한 것은 단순한 물리적 추방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고 고통 속에 놓임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판도 궁극적으로 회복과 구원의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모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본문입니다.
이사야 27:9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는 이제 우상을 섬기던 제단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바알의 돌기둥들을 횟돌처럼 부수어 가루로 만들고 다시는 그런 것들을 세우지 말아라. 그리하여야 너희 죄악이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9절은 우상 숭배와 그에 따른 죄악에 대해 경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와 정결함을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상을 섬기던 제단들'과 '아세라 목상', '바알의 돌기둥'은 당시 이스라엘 주변의 이방 신들에 대한 숭배를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죄악으로 간주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상 숭배가 그들의 영적 부패와 죄의 근본 원인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횟돌처럼 부수어 가루로 만들라'는 명령은 우상을 완전히 제거하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우상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러한 우상을 세우지 말라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철저한 신앙 회복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회개와 순종을 통해서만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이 용서받고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됨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 외의 다른 어떤 것들이 우리의 신앙과 삶을 지배할 때, 그것들은 우상과 다름없으며, 우리가 진정으로 죄 사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그런 우상을 깨고 버리는 결단이 필요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사야 27:10 그러나 지금은 사마리아가 무너져 광야처럼 쓸쓸하고 한 사람도 살지 않는다. 그토록 튼튼한 요새 사마리아가 거친 풀밭이 되어 버렸다. 송아지들이나 뛰어다니며 풀을 뜯고 염소 떼가 나뭇가지를 잘라먹는 곳이 되었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10절은 사마리아의 멸망과 황폐해진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 왕국의 수도로서 튼튼한 요새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과 배교 때문에 심판하셨음을 나타냅니다. 본문의 표현에서 "무너져 광야처럼 쓸쓸하다"라는 말은 과거의 영광이 완전히 사라지고 아무도 살지 않는 황폐한 땅이 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하시며 우상 숭배와 불순종에 대한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사마리아가 "거친 풀밭"과 "송아지들이 뛰어다니며 풀을 뜯고 염소 떼가 나뭇가지를 잘라먹는 곳"으로 바뀐 것은 인간의 통치가 무너지고 자연의 영역으로 회복된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표현은 인간의 부주의와 불순종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허망하게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구절은 사마리아의 당시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리면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의 권능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회개의 길을 열어두시지만, 땅과 백성이 악한 길을 계속 걸으면 반드시 멸망을 맞이하게 됨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사야 27:11 가지가 마르면 나무에서 부러져 나가기 마련이다. 그러면 여인들이 와서 주워다가 불을 땐다. 깨닫지 못하는 이 백성이 과연 부러진 가지와 같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창조하신 분이 이 백성을 무자비하게 잘라 내셨다. 그래서 그들을 지으신 분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고 말라죽게 하셨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11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를 마른 가지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른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주워 불을 붙이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으로 생명력이 없는 상태로 표현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는 백성의 영적 무지와 무능력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창조하신 분이 무자비하게 가지를 잘라내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불순종과 죄로 인해 심판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들을 지으신 분이 은혜를 베풀지 않고 말라죽게 하셨다"는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 그리고 그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멸망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창조한 창조주이시며, 심판하시는 권위자이심을 강조하여 백성의 회복 가능성도 내포합니다. 즉, 영적으로 말라버린 이들이 회개할 때 다시 살아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암시하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가지는 종종 하나님과의 연결된 백성을 상징하는데, 이사야 27장 11절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영적으로 무생명 상태가 되고 결국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인들에게 하나님과의 연결을 유지하며 은혜 안에 거할 것을 촉구하는 교훈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27:12 그러나 그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온 세상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놓으실 것이다. 유브라데 강가에서 애굽 시내까지 주께서 너희를 모두 모으실 것이다. 농부가 한 알도 남김없이 알곡을 타작하여 모으듯이 주께서 너희를 모두 모으실 것이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12절은 하나님께서 장차 이스라엘 백성을 온전하게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그날"은 종말적 시기 또는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임하는 때를 의미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세상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한 곳에 모으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백성들이 흩어져 고통과 방황의 시간들을 보내던 것을 끝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한자리에 모여 구원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유브라데 강가에서 애굽 시내까지라고 언급된 범위는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흩어져 있던 넓은 지역을 포괄함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권능으로 각지에 흩어진 백성들을 철저하게 다 모으실 것임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농부가 알곡을 한 알도 남김없이 타작하여 모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하게 구원하실 것임을 비유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분명한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의 약속이며, 이스라엘 민족뿐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이 온 세상을 관통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신앙인에게는 하나님께서 흩어진 우리를 한데 모아주심과 잘 보살펴 주신다는 위로와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27:13 그날이 오면 주께서 큰 나팔을 불어 모두 모이게 하실 것이다. 앗수르 땅에서 헤매고 다니는 이들과 애굽 땅에서 흩어져 사는 이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거룩한 시온산으로 올라가 여호와께 경배할 것이다.
담긴 의미
이사야 27장 13절은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날'은 종말의 날 혹은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는 때를 가리키며, 그때 하나님께서 큰 나팔을 불어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한데 모으실 것을 예언합니다. 앗수르와 애굽에 흩어져 방황하던 민족들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장소인 예루살렘, 곧 거룩한 시온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며,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다시 결집시키시고 그들과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나타냅니다.
큰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상징하며,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과 소속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 귀환이 아니라, 영적 갱신과 예배의 공동체 회복을 의미합니다. 또한 앗수르와 애굽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잡혀갔던 강국들을 가리키며, 그들이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은 죄와 심판에서의 회복을 뜻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끝까지 보호하며 구원하실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오늘날 신앙인에게도 영적 방황에서 돌아와 하나님 앞에 경배하기를 권면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홍성대 목사님 설교입니다.
주님께 은혜를 받았는데, 우리는 은혜받은자의 삶을 살지 않는다라는 반성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NDvpl7nkeq4?si=AOtuqqDog_PCfl3l
어느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인데, 수업전에 아이들 한 명씩 앉을자리에서 축복기도를 합니다.
이런 것이 사람 사는 사회의 행복이고 살맛 나는 풍경 아닐까요.
종교를 떠나서 우리 사회도 이런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YBWQYAC_1-8?si=qUpsrabNJg0cV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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